한양도성길2(완결편) 혜화문~낙산~남산~숭례문

< 한양도성길걷기2>

*일자:2018. 03. 18(일)

*구간:혜화문-낙산-동대문-광희문-남산성곽길-숭례문

*거리:10km(지도참조)

*참가자/부분참가자:김창영대장, 황선택홍보, 최기흥(동기회장), 김철동, 박동욱, 이무홍, 이영찬, 정양기,

                              정홍식, 한경진, 고성덕(11명)  

 

개략도

 

 

10:03. 한성대입구역 4번 출구 앞에서 혜화문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후 출발.

 
 
 
 
 
 
10:25. 낙산공원 정상 도착.
 
 
 
이 동네 출신인 양기군의 45년 전 회상. 아랫쪽에 살면서 이 위로 한 번도 안올라왔다던가?
 
 
 
10:42. 동대문 도착. 이무홍 합류.
 
 
 
오간수교가 있었던 청계천 옹간수교를 지나서 ddp로 건너갑니다.
 
 
DDP끝자락에 복원해 놓은 이간수문을 잠시 내려다 보고
 
 
DDP경계선을 따라 표시된 성곽터 흔적을 좇아 걸음을 옮긴다. 
 
 
시구문으로 사용되었던 광희문 앞에서 안내판을 들여다 보며 역사공부
 
 
다산길(장충체육관~숭례문 구간) 초입에서 최기흥 동기회장 합류.
 
 
 
 
성곽마루(정자)에서 점심식사. 코스가 짧고 마땅한 장소가 없어 중간급유 없이 바로 식사모드로.
종류별로 시골막걸리 서울막걸리 소주 인삼주........푸짐한 식단과 후식꺼리들이 가득 쏟아져나왔다.
 
 
국립극장 앞에서 시작되는 가파른 나무계단길을 걸어 올라서
 
 
13:10. 전망대에서 땀을 닦으며 기념촬영.
 
 
 
엇! 철동이가 안보인다? 슬그머니 빠짐. 우리팀은 낑김과 빠짐이 자유로운 분위기니까. 
 
 
 
 
 
13:20. 다시 언덕 하나를 올라서 남산타워가 보이는 순환로에 접어들었다. 
 
 
 
 
입에서 "아이구, 다리야!" 소리가 나올 무렵이면 선택군의 보급이 시작된다. 씹어서 먹는 비타민C.
 
 
13:35. 남산팔각정 도착
 
 
 
 
 
 
성곽에 기대어 한 장.
 
 
 
미세먼지로 인해 시정이 흐린 서을시가지를 배경으로 또 한 장.
 
 
안중근의사의 어록리 새겨진 비석.
"이익을 보거든 의로운 것인지 살피고 (나라가)위태롭거든 목숨을 내놓아라."
 
 
 
돌아오는 3월 26일은 왜장 최고자리에 있던 이토오 히로부미를 죽이고 5개월 후, 안의사가 사형을 당한 날이다.
 
 
안의사의 동상 팡에 설 때 마다 가슴이 쿵쾅거린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나는 과연 목숨을 던질 수 있을 것인가?
 
 
 
추모의 방에 들어서서 호흡을 가다늠고 잠시 묵상.....
촛불이 정치꾼들의 도구로 쓰지 않고 오직 구국의 길에 쓰여지길 간절히 바라노라! 
 
 
 
 
 
 
14:43   한양도성길걷기 종료. 동기들, 수고 많았네. 
 
 
 
1차 뒷풀이-만 원의 행복.
 
 
서울역앞 고가도로를 걸어서 넘고
 
 
 
 최회장의 동네로 옮겨서 2차. (최회장이 쏨.) 
 
 
동물의 귀소본능은 신뢰할만하다.
 
다음달은 북한산 12문 종주입니다.
4월 15일 오전 10시에 북한산성 입구 에서 만납니다.
본인의 수준에 맞게 산행코스를 정한다고 하네요.
12문 완주, 10문 완주, 8문 완주 등등.....
점심식사는 오후1시 전후에 대동문에서 할 예정입니다.
동기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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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고들 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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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여간 용고모임후 제정신으로 집에 들어간적이 없어요.
    답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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