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장 ; 정 재호

 

더욱 큰 그릇 되시기를 기원하며

 

총동창회장 정 재 호 (21회)

 

먼저, 24회 동문님들이 모교 졸업 4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문집을 발간하심에 3만 6천 동문을 대표해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용산 동문들의 최대 화제는 단연 모교의 큰 발전 소식입니다. 개교 60주년에 즈음해서 일간지에는 '한국사 고비마다 앞장서'라고 크게 보도되었으며, 연이어 '강북지역에서 최고의 대학진학률' 그리고 '그 학교에 가면 특목고 안부럽다.'라고 모교의 탁월한 진학지도와 인성교육을 칭송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 용산은 1946년 개교 이래 공부 잘하고 운동 잘하는 학교로 인정받았으며, 사회에 진출해서도 실력 있고 의리 있는 사람들로 평가되어 각계각층에서 꼭 필요한 인재들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주위는 매우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입시 제도에 있어서는 고교간 무한경쟁시대입니다.

이에 대응하여 우리 모교를 지속적으로 큰 그릇들의 산실이 되게 하고자, 모교와 동창회에서는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러한 결실로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공립고교로는 최초로 기숙사를 신축하였으며 아울러 지속적인 모교지원을 위해 발전기금 100억 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 자랑스러운 우리 동창회 운영의 주역인 24회 동문님들 모두가 더욱 정진하시어 개교 60주년 당시에 세운 용산인의 지표대로 ‘이웃과 더불어, 인류와 더불어, 큰그릇 용산인’이 되어 주심은 물론 우리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서도 크게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24회 동문님 모두가 금년에 뜻하셨던 일에 좋은 결실 있기를 기원하며 간략히 축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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