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6차)-일원역에서 사당역까지

 2017. 03. 19.

 

서울둘레길 6차 걷기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드립니다.

 

*참가자:김창영 북한산지기, 최기흥 동기회장, 황선택 북한산홍보담당, 김철동 산악대장, 박동욱, 이영희, 정양기, 정홍식, 한경진, 그리고 고성덕(10명)

 

 
 
 
첫 휴식. 황선택군이 초코렛을 통째로 들고 배부 중.(불국사 부근에서 옷 벗느라 잠시 멈췄던 것 빼고) 
 
 
 
11:55. 중간급유가 없었던 관계로 조금 이른 시간에 점심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룡산 하산완료 직전의 명당자리)
      (중간급유가 있었더라면 30~40분 정도 더 걸어서 양재시민의 숲에서 퍼질러 앉아 점심을 먹을 예정이었죠.) 
선택군의 홍삼주, 철동군의 마가목주, 그리고 충주밤막걸리로 "위하여!"를 외치고....
 
 
 
12:36. 점심을 간단하게 끝내고 출발준비 완료. 걸음이 늘어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양재시민의 숲에 도착해서 둘레길 패스포드에 도장도 찍었죠. 영희군이 안내소에서 둘레길패스를 여유있게 받아왔습니다.
 
 
양재시민의 숲에는 산수유가 곱게 피어있었습니다.
 
 
 
 
우면산지구로 가기 위해 양재천을 건넙니다.
 
 
 
우면산 초입에서 만난 생강나무꽃
 
 
양재천변에는 봄까치꽃(큰개불알풀)이 흐드러지게 피었더군요. (직경 5mm짜리여서 눈에 얼른 들어오지 않음.)
 
 
 
 
우면산 북사면 골짜기에는 아직도 겨울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우면산 코스가 끝나는 지점. 양기, 동욱군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도착합니다.

 

16:30. 사당역 도착.  예상했던 시간 보다 30분을 앞당겨서 서울둘레길 6차 걷기를 끝냈습니다.

전반적으로 비교적 천천히 걸었지만 쉬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점심식사시간도 40분으로 해결했고

무엇보다도 선두에 선 영희군의 페이스조절이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영희야, 매번 요렇게 리드를 해주면 고맙겠다.)

 

 

전주전집에서의 뒷풀이. 모듬전+김치째개 3, 소주2, 막8.  

 

 

회비 10만원, 술값 98000원. 기막힌 숫자맞추기였습니다.

 

다음달에는 연례행사인 북한산 12문 일주산행입니다.

4월 23일, 오전 8시, 북한산성입구 삼거리. 

김창영대장의 의견에 따르면 올해는 각자의 체력을 고려해서 두 개 조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A조: 정상적인 12문 일주산행

B조: 초반부 세 개의 문을 빼고 북한산성계곡을 직선으로 올라서 용암문이나 대동문에서 본진(A조)과 합류하여

마지막 12번째 문인 대서문까지 함께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관심 있는 동기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합니다.

 

따라서 7차서울둘레길걷기는 5월에 실시합니다. (예정구간: 사당역-관악산 둘레길1, 2구간-석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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