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 (제13차)마지막회

 2018.  01.  28(일)

*구간:우이동(솔밭공원역)~북한산둘레길 20, 1, 18구간 겸 서울둘레길 8코스 일부~도봉산역

*거리:약 7km

*참석:김창영(북한산대장), 고성덕, 정양기, 최중권, 한경진, 황선택(홍보담당), 김철동(뒷풀이 참가). 총 7명.

*지도

 

2016년 9월에 첫 발을 내디뎠던 서울둘레길 걷기 프로젝트가 오늘로써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걸음에 대한 부담을 덜고 거창한(?) 뒷풀이를 하기 위해 마지막 구간의 거리를 짧게 잡은 것이

신의 한 수였다고 생각한다. 

 

10시 6분. 솔밭공원역에 도착하니 일행들은 이미 출발하고 없었다.

             역시, 그동안 이어온 전통은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최대 10분까지는 기다려주던데.....

왕실묘역길 입구에서 둘레길 패스에 도장을 콱 찍고 언덕을 올라서니 바로 앞에 일행들이 보인다.

야호!

       

 

 

연산군묘역과 길 건너편에 있는 정의공주모역을 둘러보고 다신 산으로 기어오른다.

(제일 뒷쪽 왼쪽이 연산군 묘)

 

 

 

 

 

 

 

정의공주묘역

 

 

 

막걸리가 무겁다며 이른 중간급유를 권하는 선택군이 둘레길을 홍보하며 약속했던 '양기보존제' 각 1병씩 들이키고

 
 
강화산 약제가 들어간 막걸리 한 잔씩. (2리터 들이 패트병 가득 담아왔음.)
 
 
포항 죽도시장에서 직송된 과메기를 안주로 2리터들이 막걸리 한 병 꿀꺽 해치웠다.
 
 
쌍둥이전망대에서 한 컷.
 
 
 
180도 파노라마촬영.
 
 
 
 
 

 
 
 
 
 
 
 
무수골을 가로질러 북한산둘레길 18구간에 접어들어서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
 
 
선택군이 준비한, 강화산 막걸리 외에 또 다른 카드.  56도짜리 폭탄주와 36도짜리 대만소주.
 
 
 
 
 
2층구조의 특이한 형태를 띤 도봉사 대웅전
 
 
 
불심 깊은 선택군이 그냥 지나칠리 없지.
부처님 앞에 촛불을 올리고
 
 
서울둘레길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부처님께 정성들여 절을 올렸지.
 
 
서울둘레길 성공적인 완주의 비결은 순전히 선택 둘레길홍보대사의 덕임을 알렷다!
 
 

1년 여에 걸친 서울둘레길 걷기 대단원의 막을 내리다. 도봉계곡이여 안녕!

 

 

 

뒷풀이. 완주기념 현수막이라도 하나 만들 걸 그랬나?

 

 
 
 
뒷풀이의 하이라이트는 김철동군이 준비한 스페인 전통술인 셰리주.
무려 60%의 관세를 물어가며 비싸게 들여온 녀석을 흔쾌히 쾌척함에 감사드린다.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현지가격은 500ml에 9.6유로.
(면세품이라고는 해도 750ml짜리에다 관세까지 물었으니 꽤 비싼녀석이다.)  
 
                 서울둘레길 157km 완주를 축하합니다!
 
 
<2018년 첫 행사안내>
*행사명: 서울도성길 한 바퀴 돌기(총 2회 중 첫 회)
*일시:2018년 2월 18일(일), 오전10시
*만나는 곳: 숭례문 앞
*예정구간: 숭례문~성곽길~흥인지문(국보1호~보물1호)
 
설연휴 마지막 날에 행사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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