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지던 날 번개팅
- 고성덕(5반)
- 2019.08.07 23:08
- 조회 63
- 추천 0
*주제: 꿩 대신 닭
*때: 2019년 7월 28일
*장소: 북한산
*참석: 장태우 동기회장, 이우빈 24룡당회장, 신권희, 치중권, 고성덕
폭우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로 인해 정기모임-서울둘레길걷기 2차-가 순연되자
평소 우중산행을 꿈꾸던 이우빈군이 바람을 넣기 시작하더니
장태우 동기회장이 번개모임을 선언해 버렸다.
"내가 쏠 테니 북한산자락으로 집합!"
길이 멀어서 일찌감치 집을 나선 신권희군과 시간을 맞추기 위해
1진은 10시, 2진은 11시에 구파발역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10시 10분, 이우빈, 신권희, 고성덕이 구파발 역을 출발하여 이말산을 넘어
점심약속장소인 ㅅ집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김치 안주로 마악 한 잔을 하려는데
장회장과 최중권군이 택시로 도착했다.
계곡 물소리와 천정에 떨어지는 세찬 빗소리를 들으며 닭볶음탕과 파전을 겻들여
운치있는 점심식사와 술잔을 나누었고
비가 소강상태인 틈을 타서 다시 구파발까지 이말산을 넘었다.(왕복 5.6km)
회장님, 탱규!
우중산행도 좋았고 대화도 풍선했고 술맛은 최고였다.
8월 정기걸음 때 만나요.
아침 10시, 구파발역 2번 출구. 호우주의보에도 불구하고 등산인파가 제법 많았다. 주로 노인네들.ㅋㅋ
비오는 날의 한옥마을 풍경이 좋더이다.
자, 건배!
이말산을 넘어 구파발로 되돌아 나오는 길. 우빈군의 썰은 끝이 없었지.
다음 모임은 8월 25일입니다.
서울둘레길 걷기(2차)
- 전체7건(913.47 KB)